월 50만 원으로 8억 만드는 배당머신

정년이 15년 이내로 남은 투자자라면 JEPI와 JEPQ가 좋은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 은퇴를 앞둔 투자자가 무리하게 SCHD에만 투자한다면 3.5%의 배당률을 유지하면서 매년 8%의 배당을 올려준다고 해도, 15년 후 은퇴했을 때 만족스러운 현금흐름이 생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5%라는 수치 자체가 높지 않기 때문에 지금 당장 8~9%의 배당을 주는 고배당주의 현금 흐름을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투자 기간이 25년 이상 남은 투자자라면, 당연히 배당성장률이 높은 SCHD 투자가 유리합니다. 투자한 지 25년이 넘어가면 8% 이상의 배당 성장률에 대한 복리가 급증하여 배당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합리적인 배당 투자자라면 고배당주와 배당 성장주 하나에 올인하기보다는 투자 가능 금액과 기간, 필요한 현금 흐름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비중으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 시장이 기술주 대세 상승장이라고 판다되면 공격수인 기술주 비중을 높이고, 경기 침체로 주식 시장이 하락한다면 방어주와 채권 같은 수비수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상황에 따라 공격을 더하거나, 수비를 강화하면 투자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한 살이라도 젊은 시절에 1억을 모아서 SCHD에 투자하면 첫해에 배당금만 350만 원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재투자하면 두 번째 해에는 362만 원의 배당금이 나오게 됩니다. 이후에는 고민할 이유도 없이 이것을 반복하기만 하면 됩니다.

1차 목표를 투자금 1억 혹은 월 배당금 50만 원으로 두고 전력을 다해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후에는 여유를 가지고 돈이 돈을 버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맡기면 됩니다. 시간의 복리를 즐기고, 조금씩만 더 투자금을 늘려도 배당금이 늘어나는 속도를 확실하게 체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적립식 투자를 시작하여 1억 원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이후부터는 거치식으로 1억 원을 투자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납니다. 지금 당장, 10만 원이라도 투자하는 게 1억 원에 도달하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찰리 멍거의 말처럼 1억 원에 도달하면 좀 더 여유를 가져도 되니, 그때까진 전력을 다해야 합니다.

https://link.coupang.com/a/ceFRGi

[이나우스북스]월 50만 원으로 8억 만드는 배당머신 : 평생 든든한 배당주 월급 부자 - 주식/증권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