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무렵 재테크의 제 1원칙은 당연히 부동산이였고, 부동산을 얼마나 잘 확보하느냐에 따라 부자와 빈자가 갈렸다. 그러니 돈이 있는 사람은 얼른 집 한 채를 마련하고, 이 집에서 나온 전세금으로 다음 집을 사는 식으로 자산을 불렸다. 당시 은행은 개인에게 문턱이 매우 높았고 대출 금리도 매우 비쌌다. 그러므로 은행 대출 대신 전세를 통해서 돈을 마련했고, 이 돈으로 다시 집을 사는 과정을 반복한 것이다. 그래서 "처음 집 한 채를 장만하는 것이 어렵지, 그 다음부터는 훨씬 쉽다"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요즘은 이것을 '갭 투자'라고 한다).
한 10년전에 이런 세미나를 들었으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것 같다. 갭투자.. 진작 알았더라면 쓸데없는데 투자 안했을텐데.. 젊은 커플도 왔는데 20대 중반? 대단한것 같다. 젊었을때 이런 강의나 세미나를 들으면 좋을것 같다. 강사님 말대로 나중에 인사갈때 "자네 집은 있나?" "4채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말은 해야 되지 않겠냐고 한다 ㅎㅎ 무료강의 인데도 많은것을 알려주었다. 역시 세미나나 강의는 가기 힘들지만 갔다오면 하나라도 배워 오는것 같다. 신설동역 3번출구에서 나와서 뒤돌아 옆건물에 바로 있다. 슈퍼리치클럽이라고 보인다. 6층하고 3층하고 쓴다. 1층에 크로커다일 매장이 있는 건물이다.
제주도 도서관들은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차로 20분 거리에 도서관이 3~4개 있다. 희망도서를 한달에 도서관 1개에 5권 총 20권 신청할 수 있으니 매월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새책으로 공짜로 20권씩 볼 수 있다^^ 이 책도 희망도서 검색하다가 신청했는데 탐라도서관에서 도착했다고 연락이 와서 가서 대출했다. 제목 부터가 임팩트 있어서 집에 오자마자 순식간에 다 읽었다. 기존 책들과 비슷한 내용도 많았고 배울점도 많았다. 저자 소개에 이런말이 있다. 외국에서 6여 년의 시간이 인생에 있어 다양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런던에서 거주할 당시 유태인계 역국인이 임대인이였는데 소유한 주택 수가 50채가 넘는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진 적이 있다. 이 책은 자본주의에 대한 통찰도 잘 나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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