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퍼센트 55개 채권 투자 후기

머니옥션에서 첫투자 연체되서 짜증나서 안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8퍼센트라는 p2p 업체를 알게 되었다.

사실 신생 p2p 업체는 신뢰가 안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포장을? 잘해서 인지 왠지 믿음이 갔다.

그래서 머니옥션에서 연체의 아픔을 딛고 다시 한번 8퍼센트에 투자해보기로 했다. 

머니옥션처럼 수익률이나 통계들이 다양하게 나오지 않아 어느정도 재투자수익 이런것을 알 수 없으나 그래도 아직까지는 문제 없이 잘 나오고 있는것 같다.

8퍼센트를 처음 알았을때만 해도 광고가 연체가 없다고 나왔다. 그 당시 8퍼센트에 관해 누가 쓴 글을 읽어보니 아직 초기라서 연체가 없지 시간이 가면 생길것이라 했다.

그 분 말대로 시간이 가니 8퍼센트도 연체가 생겼다. 이런 p2p투자나 모든 투자가 그렇겠지만 리스크없는 투자는 없다. 다만 최대한 리스크를 줄여나가는게 핵심이고 p2p에서는 연체를 줄이는게 핵심이다. 그럴려면 8퍼센트도 심사를 잘 해야겠지만 투자자도 연체가 안일어날 채권에 투자를 해야하는 내공을 쌓아야 겠다.

55개 채권에 투자해서 연체가 1건 발생했다.

내 투자 수익률. 아직 감을 잘 못잡겠다. 

현행법상 P2P투자로 얻은 수익은 이자소득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전체의 27.5%(대부업 이자소득세 25%, 지방소득세 2.5%)를 세금으로 내야한다.

그리고 안심펀스 수수료라고 해서 또 떼간다.. ㅜ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8퍼센트

이제 돈좀 벌었는지 동작구에 있다가 서울 중심 종로로 사무실도 이전하였다^^

초반에는 연체가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8퍼센트도 연체가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