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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서 뻥 하는 소리가 났다.

백열등이 터져서 나갔다.

3파장 램프로 갈아 낄까 하다가

이왕이면 전기료가 적게 들고 더 밝은 LED 욕실등으로 갈아끼면 어떨까

해서 인터넷으로 주문 했다.

욕실등이 여러개 있었는데 너무 밝으면 눈부실거 같아 가장 작은 15W 로 선택했다.

(달고보니 이것도 밝았다.. 15W 보다 더 낮은건 없었던거 같은데...

만약 있다면 10W 정도도 달아도 될듯.. 화장실이 그렇게 크지는 않으니..)

직부등도 15W 정도인데 그렇게 밝아보이지 않았는데

화장실이 작다보니 15W도 밝아보였다. 눈부실 정도..



등을 갈려고 하니 깜깜해서 달기가 힘들어 주말 낮에 달기로 했다.

드디어 주말..

직부등이나 센서등은 직접 갈아서 그런줄 알고 뚜껑을 열어보니..

흠.. 다소 복잡했다..

기존의 욕실등을 열어보니 새로산 led 보다 크기도 크고 비스구멍등 뭐가 안맞는듯 보였다.

직접 못할거 같아 할수없이 전기를 잘 아는 지인을 호출했다.

전문가 답게 기존것을 과감하게 뜯어내고 전선도 뻰치로 잘라내었다.

그리고 전선 피복을 한 1.5 cm 정도 벗겨내였다.

요새거라면 꼽았다 뺏다하는게 있는데 오래된것은 비스로 조이거나 빼기 힘들게 되어 있을 수 있다.

그래도 살살 빼거나 아님 그냥 과감히 잘라서 피복을 벗겨내면 된다.

나중에 남은선 가지고 피복 벗겨내기 실습을 해봤는데 쉽지가 않았다.. ㅜㅜ

기다란 철판같은게 있었는데 그 위에다가 그냥 전동드릴을 이용해서 박았다.

(나중에 수정하긴 했지만) 일단 교체를 하고..

다른 화장실도 마찬가지로 교체한 김에 갈았다.

기존것을 뜯어냈는데 기다란 철판이 없었다.

그래서 구멍을 맞추니 딱 맞았다.

욕실등 구멍이랑 벽에 있는 전기틀 구멍이랑 정확히 맞았다.

규격이 있는것 같았다.

그래서 다시 처음에 갈았던 욕실로 와서 다시 풀고

철판도 떼고 다시 led등과 벽에 파져있는 구멍을 맞춰서

아주아주 깔끔하게 교체하는데 성공하였다^^

여러분도 어려워 마시고..

도전해보시길~



2줄 요약

1. 기존것을 완전히 뜯어낸다.

2. led등 구멍과 벽에 있는 구멍을 맞춰서 조인다.

교체완료 모습. 사진은 어둡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눈이부실 정도로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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