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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나 상여, 연차 수당과 같은 추가 수입이 생기면 무조건 대출 상환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부채를 빠르게 줄이기 위해서는 별도의 수입이 생길 때마다 대출 원금을 우선적으로 갚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럴 경우 부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줄어듭니다. 원금이 줄면 당연히 대출 이자 또한 감소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 줄어든 이자만큼 다시 원금을 갚는 데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시긍로 반복하게 되면 대출 상환의 선순환이 만들어지고, 원래 계획상 5년에 걸려야 갚을 수 있는 대출도 4년 정도면 모두 정릴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른 부채 상환이 가능해집니다.

대출 상환을 저축보다 높은 이율의 안정적 투자라 생각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대출 상환보다 투자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 더 유리하지 않을까 고민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절대 바람직하지 않은 선택입니다. 일단 투자를 통해 대출 금리보다 더 높은 투자 수익률을 올린다는 것이 사실 쉽지가 않은 일이고, 만에하나 투자에 실패했을 때 받게 될 손실까지 고려한다면 이는 상당히 위험한 시도이자 무모한 도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각을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까요? 대출 금리를 갚아야 할 이자율이 아니라 투자 수익률이라고요. 대부분의 대출 금리는 저축 금리보다 높습니다. 게다가 여기에는 세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일반 저축상품처럼 15.4%의 원천징수까지 고려한다면 5% 대출 금리는 약 5.9%(5/(1-15.4))로 거의 1%가량이 올라갑니다. 시중에서 이 정도 수익률을 가진 저축 상품은 거의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대출을 우선적으로 불입하는 것이 맞겠죠? 바로 이것이 대출 금리를 투자 수익률처럼 생각하라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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