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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펀드하면 안좋은 기억이 있다.


예전에 동양증권?(동양종금증권) 시절 차이나 펀드를 가입했는데


연말정도(1년에1번)에 전화가 와서 돈내라고 한다.


무슨 환차익,환차손 얘기하면서..


난 뭣도 모르고 돈내라고 해서 냈는데..


결국에는 -50% 났는데 돈내라고 해서 짜증나서 -50% 정도 손실보고 환매 했다.


아 동양증권 짜증난다.


그래도 100%넘게 까지 상승할때도 있었는데 펀드랑 주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서


계속 오를 줄 알았다. 그 때 욕심안부리고 팔았어야 했는데..


흠.. 주식시장이 무서운게 초보에게는 피눈물을 안겨주지..


지금 같은 생각이였으면 과열이라 판단되고 또한 +100% 넘게 이익났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수익이니 기분좋게 환매 했겠지..


암튼 결국에는 -50% 났는데 무슨 환차익 얘기하면서 돈내라고 해서 짜증나서 환매 했다.


그렇게 값진 수업료를 치루고..


이번에 미래에셋 펀드운용성과보고서가 메일로 와서 열어봤다.


세전수익률이 40.51% 가 나왔다.


차트를 보니 작년 말만해도 -10% 였는데 올해 많이 올른것 같다.


역시 중국이 변동성이 크다.


예금금리가 1%인데.. 40%면..


암튼 썩을 동양증권의 차이나펀드의 악몽이 (아 피델리티 무슨 차이나였다) 떠올라


바로 환매를 했다.


돈은 한 1주일 정도 걸린다고 했다.


동양증권의 한을 조금이나마 달래주었을려나..


근데 메일에 있는 첨부파일을 열어 차트를 보니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와와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이 있었는데 


미래에셋차이나 디스커버리가 솔로몬 보다 훨씬 수익률이 좋았다.


미래에셋차이나솔로몬도 환매할까 했는데 -22.01%라 + 되면 환매하려고 놔뒀다.


결국 환매를 해서 차익실현을 해야 자기돈이 된다.


차익실현 안하면 나처럼 +100% 넘게 가다가 -50%에 환매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근데 펀드매니저나 주식관련 전문가들은 주식이 아무리 올라도 환매하지 말라는것은 함정..


오르면 계속오를거라고 하고.. 그럼 차익실현은 언제하나? 죽을때까지 장기투자하다 끝나나?


차이나 펀드 매도, 매수를 경험해 보니 고위험, 고수익을 노리는 사람에게 적합한것 같다.


또한 주식 격언에 '뉴스에 사고 팔아라' 라는 것이 있다. 기자로서는 뭔가 이벤트가 있어야 기사로 쓸만 하다. 그러니 주식이 크게 오르고 크게 떨어지면 기사를 쓴다.


그러니 주식이 크게 오르면 올랐다고 기사가 나오면 팔고, 크게 떨어졌다는 기사가 나오면 사면 된다.


그런데 웃긴게 크게 올랐을때 환매하려고 하는 생각이 들때 마지막에 이런 멘트가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더오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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