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부동산 신간 책을 보다가 다주택자가 궁금해 하는 투자 방법에 대해 나와 있는 부분이 있어서 공유해 본다.

이 책은 지역까지 콕 찝어서 많은 얘기를 들려주고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책을 구매해서 읽어보심이...

다주택자의 부동산 투자 전략 

다주택자는 현재 매매에 적극적으로 나설 만한 특별한 유인이 없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다주택자를 규제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서 다주택 보유에 대해 주어지는 인센티브가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당분간 크게 변화될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임대주택 등록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 2017년 12월에 발표되기는 했지만, 이는 순수 다주택자보다는 3주택 수준의 '소소한' 임대 사업자를 위한 정책 정도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건강보험료 경감 대상이 월세소득 연 2,000 만원 이하이기 때문이다.

월세소득 연 2,000 만원 이하를 월소득으로 따지면 167만 원에 불과한데, 노후 준비를 원하는 계층이 월 167만 원의 소득에 만족하기란 현재 불가 수준을 감안했을 때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즉, 월세 소득 제한이 보다 완화되거나 별도의 건강보험료 인하 등 인센티브가 없다면 굳이 임대 소득을 늘리는 방향으로 투자에 나설 투자자는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있다. 다 주택자에게 주어진 장기보유특별공제다. 
물론 단순 다주택자가 아닌 준공공주택임대사업자(8년 이상)에게만 적용되는 제도이지만, 과거 10년 이상 보유해야 했던 장기보유공제율 70%가 8년 이상으로 완화되었다. 

... 

다주택자에게 주어진 현재의 상황에서 결정 방향은 이미 나와 있다. 
장기로 끌고 갈 만한 유망한 지역에 '특별히' 전세 가격 변동이(특히 하방으로) 없어 보이는 전세가율이 높은 레버리지 물건을 매입해 준공공주택임대사업 등록을 하고 8년 뒤에 매도하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 잠재적 매력을 가진 지역을 발굴해야 하는데, 실거주자보다 더욱 예민하게 지역 발굴에 나설 필요가 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