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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낀 물건은 여름철 단비와 같았다. 이 같은 물건의 매입은 너무나 매력적이란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월세 낀 물건은 월세 세입자가 이미 거주하고 있는 물건이다. 매입 시 세입자의 보증금까지 인수하기 때문에 공실 물건 매입보다 투자금은 더 줄어든다. 또한 기존 세임자의 보증금과 월세가 정해진 것만큼 순 투자금과 연 소득을 바로 계산할 수 있다. 즉 순 투자금에 대비한 수익률을 정확히 산출할 수 있게 된다.
수익률을 미리 계산해서 투자할지 말지 판단할 수 있다.
갭 투자도 마찬가지다. 기존 전세 세입자를 안고 사니 나머지 차액만 있으면 매입할 수 있다.
전세 세입자를 찾는 그 과정은 생략된다. 신세계였다.

나는 돈이 없었을 때무터 투자했다. 투자금이 적다 보니 무조건 갭 투자만 해야 했다.
일단 계약을 하고 잔금일까지 전세 세입자를 구해 나머지 차액을 마련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전세자를 구하는 과정은 수많은 스트레스를 동반했다. 잔금일이 지정되면 그 기간 안에 전세 세입자를 구해야 했는데 생각처럼 빠르게 구해지지 않았을 때 큰 조급함을 느꼈다.
기간 내로 구하지 못하면 계약 위반이고 계약금을 잃을 수도 있다. 투자금을 손해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전세 혹은 월세를 낀 물건 매입은 세입자를 구하는 스트레스에서 해방된다.
또한 집 꾸밈비와 세입자를 구하는 수수료 역시 면제다.

그 후 부동산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면 세입자 낀 물건이 있는지부터 찾아본다. 너무나 큰 혜택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 거주할 물건이 아니라면 누구든 세입자를 구해야 한다. 그런데 그 세입자가 벌써 들어가 있는 물건이라면
자신의 계획이 선반영된 물건이다. 자신의 목적에 맞는 물건이라는 말이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수수료 역시
면제받을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다.

출처: 흔한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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